"10대들 상징이다" 지코 극찬에 양홍원 반응 (영상)

Mnet '쇼미더머니6' 측이 래퍼 양홍원 군 2차 예선 일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6일 이 영상은 네이버TV에 선공개됐다. 양홍원 군은 심사위원 앞에 섰다. 래퍼 지코는 양홍원 군에게 "본인이 10대들한테 엄청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알고 있나요?"라고 물었다. (영상 58초부터)

양홍원 군은 "사실 잘 모르고 있었어요"라고 했다.

지코는 "1차 (예선) 심사를 보면서 십자 귀걸이 한 사람들만 50명을 봤어요. 심지어 딕션(발음)도 비슷하게 해요. 어쩌고 저쩌고. 그만큼 그 프로그램(고등래퍼)을 통해서 10대들한테 심벌(상징)이 됐어요"라고 했다. 옆에 있던 래퍼 개코는 "아이콘이죠. 아이콘"이라고 덧붙였다.

양홍원 군은 마이크를 입 가까이 가져댄 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지코는 "본인이 여기서 하는 것에 따라서 한국의 학생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2차 예선 랩 심사가 시작되자 양홍원 군은 무대에 쭈그려 앉은 후 "DICKIDs. 나머지 래퍼들 내 밑에 받히네"라는 가사로 랩했다.

심사위원 딘은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양홍원 군을 지켜봤다. 2차 예선에서 양홍원 군이 합격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양홍원 군이 출연하는 '쇼미더머니6'는 오는 7일 밤 11시에 Mnet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