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요?" 김영철이 올린 글
2017-07-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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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독일 순방에 동행해 화제가 됐던 김영철 씨가 SNS에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독일 순방에 동행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김영철(43) 씨가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7일 김영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독일 교민과 함께한 행사 때문에 공군 1호기 전용기 다 타보고 그것도 대통령과 함께. 아무쪼록 무사히 행사 마치고 마지막 호텔 로비에서 헤어지는 중! 문재인 대통령은 함부르크 G20으로! 그리고 저는 이제 제 일을 해야 하니 서울로"라고 썼다.
이 글에서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철 씨는 "3일을 비웠네요! 송은이 보고 있나. 내조 덕인가? 덕분에 출세했어. 내가! 아는 형님 보고 있나. 호동 형 오프닝에 멱살 잡으러 오겠군! 따르릉 하지 말랬지? 하면서! 경규 형 보고 있어요? '배달 왔습니다' 녹화할 때 쉬는 시간에 거기 가서 따르릉 하지 말고 어르신 다 아는 '당당당다라당당당'하라고 했는데!ㅋㅋㅋㅋ"라고 했다.
더 자세한 독일 순방 동행기에 대해서는 오는 10일 오전 7시에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는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털어놓을 예정이다.
글과 함께 김영철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 셀카가 담겨있다. 김영철 씨는 문재인 대통령 옆에 나란히 서서 밝은 얼굴로 사진을 찍었다.
앞서 지난 6일 김영철 씨가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에 함께 탔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영철 씨는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철 씨는 EDM 트로트곡 '따르릉'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