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비해 수척해진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진)
2017-07-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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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와 서울중앙지법을 오가며 재판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이전에 비해 수척해진 상태로 법정에 나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서류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살이 빠진 듯 핼쑥해 보였다. 이발을 해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와 서울중앙지법을 오가며 재판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삼성전자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 호황과 갤럭시S8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부회장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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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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