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모습 마음 아파" 래퍼 아들 응원하겠다는 장제원 의원

2017-07-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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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 군 꿈을 응원한다고 선언했다.

곰TV, TV조선 '강적들'

장제원(50) 의원이 아들 장용준(17) 군 꿈을 응원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야당 의원 측을 대변하기 위해 새롭게 합류한 상태였다. MC들은 장제원 의원 근황과 함께 아들 장용준 군을 언급했다.

장 의원은 아들이 사생활 문제로 국민께 물의를 빚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 의원은 래퍼를 꿈꾸는 아들을 반대해 아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이 이번에 (쇼미더머니에서) 탈락하고 우는 걸 보고 제가 마음이 많이 아리고 짠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도와줄 방법은 없지만 응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장용준 군은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2차 예선에서는 많은 멘토의 기대를 받으며 랩을 선보였지만 가사 실수를 하는 바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장용준 군은 무대 뒤편에서 눈물을 쏟으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제원 의원은 "제가 지은 '장용준'이라는 이름의 부담감을 떨쳐버리길 바란다"라면서 "대신 아들 본인이 지은 '노엘'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라고 말하며 아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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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