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통 붙잡고 발동동 구르다 결국 뛰쳐나간 박명수 (영상)

2017-07-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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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통을 귀에 연결하려는 하하를 본 배정남 씨는 하하 정화통 연결을 먼저 도왔다.

네이버TV, MBC '무한도전'

개그맨 박명수 씨가 화생방 훈련을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갔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화생방 훈련을 받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정화통 해제' 명령에 멤버들은 정화통을 분리했다. 정화통 분리 후 10초 카운트가 시작됐다.

유재석, 하하, 박명수 씨 등은 발을 구르며 괴로워했다. 이 가운데 정준하 씨 만이 목석처럼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버텼다. 정준하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런데 저는 이게 솔직히 그렇게..."라며 "참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하니까 또 참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하 MBC '무한도전'
이하 MBC '무한도전'

10초가 지나고 정화통 결합을 하라는 명령에 멤버들은 우왕좌왕했다. 정화통을 귀에 연결하려는 하하를 본 배정남 씨는 하하 정화통 연결을 먼저 도왔다.

배정남 씨는 인터뷰에서 "내가 죽겠어서 끼고 있는데 이 형은 더 기겁하니까"라며 "그런데 이 형 하는 사이에 내가 타이밍 놓쳐서 죽겠구나 싶었다. 내 거 끼우려니 안 되더라"라고 했다.

정화통 연결을 못하고 당황하는 배정남 씨를 양세형 씨가 도와줬다.

박명수 씨는 정화통을 계속 머리 위로 들고 발만 동동 굴렀다. 결국 박명수 씨는 정화통 연결 시도를 하지 못하고 바깥으로 뛰쳐나갔다.

박명수 씨는 콧물과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