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얼굴 합성하고..." 학교에서 괴롭힘 당했다고 고백한 장용준

2017-07-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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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장용준·18)이 일진설을 부인하며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HIPHOPPLAYA

래퍼 노엘(장용준·18)이 일진설을 부인하며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이 힙합플레이야 '매콤한 라디오 H'에 출연해 '일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매콤한 라디오 H'는 22화 노엘 편 클립 영상을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노엘은 "본인을 둘러싼 논란 중 사실과 다른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학교폭력을 한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노엘은 "제가 일진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히려 놀림을 많이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노엘은 "국제학교 다닐 때 저를 싫어하는 친구가 아버지 얼굴을 합성하고 '아들 교육이나 똑바로 시켜'라는 메시지를 써서 메일로 돌렸다"라며 "그 정도로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한테 주먹을 휘둘러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장난으로 말을 툭툭 던졌던 게 상처가 됐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행동으로 인해 제가 왕따를 시켰다고 생각이 된다면 정말 미안하다"라고 했다.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노엘은 부자 관계를 지금은 원만하게 잘 회복했다고 전했다.

'매콤한 라디오 H' 22화-노엘 편 전체 영상은 20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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