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지르고 때리려고..." 래퍼 정상수 음주운전 영상

2017-07-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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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정상수 씨는 경찰 만류에도 거친 행동을 한다.

유튜브, SBS 뉴스

래퍼 정상수(34) 씨 음주운전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SBS 유튜브 채널에는 정상수 씨에 대한 영상이 지난 18일 올라왔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일부러 마주 오는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정상수 씨는 한 가게를 나와 차에 올라탔다. 차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서울 신림동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 오는 차량이 길을 비키지 않자 그는 고의로 사고를 냈다.

피해자 임모 씨는 "서로 비켜서 가는 게 정상인데,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가만히 있는 거예요. 1분 정도 그러고 있다가 그냥 확 들이받더라고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정상수 씨는 피해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을 가했다. 목격자는 "(정 씨가) 막 소리 지르고 때리려고 하고, 달려들어서 주먹질하려고 하고..."라고 전했다.

영상 속 정상수 씨는 경찰 만류에도 거친 행동을 한다.

사고 당시 정상수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54%였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 관악 경찰서는 정상수 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래퍼 정상수, 이번엔 음주운전 사고"
정상수 씨는 지난 4월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Mnet '쇼미더머니3'
Mnet '쇼미더머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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