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름이 종대라는 걸 잊었다" 엑소 팬 웃긴 실화

2017-07-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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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도 항상 집에 경수 있는데 뭐하러 다른 경수 보러 가냐고 말씀하신다"

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트위터
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트위터

엑소 첸(김종대·25) 팬이 공개한 가족 문자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9일 트위터 사용자 A씨는 과거 어머니와 나눈 문자 대화를 공개했다. A씨는 어머니께 "4시 50분 '복면가왕' 틀어놓고 종대 나오면 말해줘"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종대는 집에 항상 있는데...언제 와?"라고 물었다. A씨는 "지금 버스야, 복면가왕에 첸 나오면 말해줘"라고 답했다.

A씨는 "우리 아빠 이름이 종대라는 걸 잠시 잊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트윗은 리트윗 2만 8000여 개를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한 사용자는 A씨 트윗 밑으로 "우리 어머니도 항상 집에 경수 있는데 뭐하러 다른 경수 보러 가냐고 말씀하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 멤버 디오(24) 실명이 도경수다.

지난 15일 A씨는 위키트리에 "텔레비전을 보며 종대(첸) 덕질을 하면 아빠가 오해하고 나에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A씨는 "아빠가 종대를 보며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종대는 잘생기고 노래도 잘한다고 칭찬했다"라고 강조했다.

첸은 엑소 보컬 담당 멤버다. 엑소 멤버 중 연습생 기간이 짧은 편이지만 노래 실력이 좋기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첸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하 MBC '복면가왕'
이하 MBC '복면가왕'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