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전 남친 바람 목격 후에도 1년 더 만났다" (영상)

2017-07-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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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 씨가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곰TV, MBC '라디오 스타'

배우 최여진 씨가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최여진 씨가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가 바람피운 현장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여진 씨는 전 남자친구들이 바람을 피워서 마음고생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여진 씨는 처음 바람피운 남친에 대해 눈앞에서 어깨동무를 한 현장을 목격했다면서 "그 계단에서 안 밀어버린 게 후회스러웠다. 너무 억울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출연진은 놀라며 "그 정도로 미운 마음이 있었다는 거죠"라며 최여진 씨에게 공감했다.

이어 두 번째 남자친구는 자기에게 너무 잘해주고 헤어지길래 여자 촉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바로 남자친구 집을 찾아간 최여진 씨는 "집 문을 열었더니 하이힐이 놓여 있었다. 방에 들어가 불을 켜니 (침대에) 여자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흥분하니 소리도 안 나오고 풀스윙으로 뺨을 때렸다. 내가 더 좋아하니까 만나자 해서 그 이후로 1년을 더 만났다"고 떠올렸다.

이하 곰TV, MBC '라디오 스타'
이하 곰TV, MBC '라디오 스타'

최여진 씨는 후회의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누구랑 전화하면 예민해지고 누구를 만나러 갔는데 느낌이 이상하면 쫓아가기도 하고 그랬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본인의 감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애가 본인 의도대로 안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출연진들은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빈다며 최여진 씨를 응원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