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알바로 모라타 영입

2017-07-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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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를 전격 영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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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24)를 전격 영입했다. 첼시는 19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서 모라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할 공격수 영입이 절실했었다. 원래는 에버튼의 루카쿠를 노렸으나, 물밑작업을 벌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카쿠를 낚아챘다.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 이적료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첼시 보드진에 대한 팬들 비판은 거셌다. 피에르 오바메양,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이 후보군에 올랐으나 여의치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오바메양과 아구에로가 판매 불가인 것을 들은 후 곧바로 첼시는 모라타의 영입을 위해 결정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helsea agree fee with Real Madrid for Alvaro Morata
모라타 추정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36억 원)다. 스페인 국적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보유하고 있다. 토레스는 2010/2011 시즌 당시 첼시로 5850만 유로에 이적했었다.

모라타는 레알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만을 받아왔다. 그래도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5골과 5도움을 올리며 '특급 조커'로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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