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된 아기 강아지 잔인하게 던져 죽인 할아버지

2017-07-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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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된 아기 강아지 '마음이' 얘기가 애견인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2개월 된 아기 강아지 '마음이' 얘기가 애견인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 한 도시에 살고 있는 제보자는 "생후 두 달된 아기 강아지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고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아기 강아지 '마음이'는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로 지난 주말 한 남성에게 죽임을 당했다.

제보자는 "주말 아무도 없을 시간에 누군가 작은 강아지를 집어던졌다는 얘기를 목격자에 의해 듣게 됐다. 이후 CCTV를 확인했다. 범인은 평소 '마음이' 뛰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셨던 분이다. 허허 웃으며 '아이고, 이놈아~'라고 예뻐해 주는 모습도 본 적 있다"고 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CCTV 화면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를 던지고 도망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제보자는 "일요일(16일) 오후 4시 47분경 그 작은 강아지를 한 손에 들고 던져 놓고 죽인 건 아니라고 범인이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할 경찰서는 현재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지난 19일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이 남성은 제보자를 찾아와 "다른 쪽에 두려고 그랬다"며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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