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덕후ㅋㅋㅋ" 하하가 올린 음성 지원 게시물

2017-07-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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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인스타그램에 그룹 엑소 관련 기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평소 레게 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하하(하동훈·37)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하하는 인스타그램에 그룹 엑소 관련 기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엑소는 자메이카에서 처음 파생된 음악 장르 '레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곡 '코코밥(Kokobop)'을 발표했다. 레게 마니아인 하하는 엑소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하하가 올린 글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 '자동 음성 지원'글로 불리고 있다. '자동 음성 지원'은 글을 읽고만 있어도 글 게시자 목소리가 떠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하하는 "엑소!!! 만쉐!!! 야만!!!! 고마워~~^.~ 레게~!!!! 짱먹어!!!! 사랑해!!! 레게월드!! 담에 같이함하좌!!! 꺄~~~~~"라고 글을 적었다.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스컬과 함께 '야 만!!(Ya Man)'이라는 앨범을 내고 대중에게 '레게'를 알려왔다. 자메이카 대사관 초청으로 자메이카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하하가 칭찬한 엑소 새 앨범은 선 주문량만 80만 장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엑소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선주문만 80만장' 새 기록 쓴 엑소
엑소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트위터 등 SNS에는 엑소 관련 흥미로운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 트위터 사용자 글이 SNS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 글에는 엑소 멤버 이름과 같은 이름을 가진 아버지를 둔 트위터 사용자가 겪었던 재밌는 일화가 담겨있다.
"아빠 이름이 종대라는 걸 잊었다" 엑소 팬 웃긴 실화
이 게시물을 약 2만 8000번 리트윗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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