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수해 현장에서 장화 신는 방법

2017-07-20 11:10

add remove print link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화 신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룡인

헬조선 늬우스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화 신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19일 폭우로 22년 만에 최대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이날 홍 대표는 한 농장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홍준표 대표는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서기 전 작업복을 갖춰 입고 장화도 신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홍준표 대표가 서서 한쪽 다리를 올리자 한 남성이 허리를 숙여 홍 대표에게 장화를 신겨주는 모습이 담겼다.

홍준표 대표는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옆에 서 있는 남성 팔을 붙잡았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원봉사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오전 회의 때문에 현장에 45분 늦게 도착했다. 홍 대표는 복구 작업을 돕다가 오후 1시 10분부터 40분간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 홍 대표는 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20분 정도 복구 작업을 하다 현장을 떠났다.

일각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을 하기로 약속한 홍준표 대표가 1시간만 작업을 하고 떠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열었지만 홍준표 대표는 오찬에 불참하고 수해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뉴스1
뉴스1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