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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가 녹는다고?” 무시무시한 플라크,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

2017-07-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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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입속에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플라크’가 가득했다.

유튜브, Listerinekorea

지난 6월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소홀한 치아 관리로 40대에 틀니를 착용하게 된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이하 SBS ‘모닝와이드’
이하 SBS ‘모닝와이드’

이 남성의 입속에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플라크’가 가득했다. 치과 전문의는 “플라크, 그 세균 덩어리 때문에 이렇게 뼈들이 다 녹은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은 충치를 유발하는 플라크를 오랫동안 방치해 16개 치아가 녹아내리고 잇몸뼈까지 손상된 심각한 상태였다.

플라크를 오래 방치하면 심한 경우 세균이 혈관을 타고 번져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 류머티즘 관절염 등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실,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실제 6개월간 칫솔, 치실, 구강청결제 3가지를 함께 사용한 결과 약 52%까지 플라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치과 연구 학회지(J Dent Res.) 연구에 따르면 ‘리스테린’과 같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면적 75%까지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 청결제 사용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지 않는 것이 플라크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흔히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치아가 변색되거나 구강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치과 국제 학술지 ‘트리플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청결제는 구강건조증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구강청결제로 꼽히는 ‘리스테린’의 경우 오래 사용해도 치아 변색 우려가 없다는 것이다.

치아 변색은 색소가 아닌 염화물의 일종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원인이다. 일부 구강청경제에 주성분으로 들어가 있는 CPC는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서 치아 변색을 유도한다. 하지만 ‘리스테린’은 모든 제품에 CPC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아는 25세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1년 단위로 치과 정기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구강 세균 번식이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 커피, 주스, 탄산음료 등을 자주 마시면 치아 산도가 높아져 치아 변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빨대를 이용해 음료가 치아에 닿는 면적을 줄여주거나 섭취 직후 바로 구강청결제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