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대구서 화재 잇따라 발생
2017-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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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안방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밤사이 대구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4시 47분께 달서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30분 만인 오전 5시 17분께 진화됐다.
화재로 안방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일 오후 11시 41분께 달서구 한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35명 등을 투입해 0시 47분께 큰불을 잡았지만, 건물 4층 병원에 있던 환자 등 85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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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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