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최성원, 급성 백혈병 완치 판정 받았다

2017-07-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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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 투병 중이던 배우 최성원(32) 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최성원 씨 / 연합뉴스
최성원 씨 / 연합뉴스

급성 백혈병 투병 중이던 배우 최성원(32) 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21일 최성원 씨의 새 소속사 젠스타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 역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5월 드라마 촬영 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당시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진은 "최 씨가 촬영 도중 타박상을 입었는데, 회복 속도가 더뎌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가 검진을 받았다"며 "조기에 발견해 집중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는 진단 소견이 있었다"고 했다.

최 씨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해왔다. 그는 건강을 회복한 후인 지난 2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복귀했고, 영화에서 출연할 예정이다.

최 씨 소속사 관계자는 "최성원은 연기 외에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줬기에 평소 눈여겨보던 배우였다. 이번 기회에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전속 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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