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크림치즈 '끼리' 넣은 투게더 출시...SNS서 입소문

2017-07-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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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일본 식품시장에서 끼리 크림치즈가 들어간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에 착안했다"

이하 빙그레
이하 빙그레

아이스크림 '투게더'와 크림치즈 '끼리'가 만난다.

21일 빙그레는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를 가미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를 출시했다. 빙그레는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에 '끼리'가 15% 정도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를 위해 벨(Bel)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빙그레는 지난 19일부터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출시를 알린 페이스북 게시글은 약 2000여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끼리'는 프랑스 치즈 전문기업 벨(Bel) 사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크림치즈 상품이다. 맛이 좋다는 이유로 SNS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한국야쿠트트는 지난 2월 벨과 손잡고 '끼리 치즈 2종'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끼리'가 반응이 좋자 지난 5월 판매를 확대했다.

지난해 빙그레는 '투게더 시그니처'를 출시하고 우유 함량을 높였다. '투게더 시그니처'는 연간 3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부터 일본 식품시장에서 끼리 크림치즈가 들어간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에 착안했다"라며 "벨코리아와 계속 협업하며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