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뜨거우면..." 길바닥에 데여 화상 입은 소녀

2017-07-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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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를 타다 쓰러진 18세 여학생이 길바닥에 데여 심한 화상을 입었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전동차를 타다 쓰러진 18세 여학생이 길바닥에 데여 심한 화상을 입었다.

중국 매체 양즈만보(扬子晚报)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에 전동차를 타다 화상을 입은 여학생 사연을 20일(이하 현지 시각)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학생은 지난 16일 오후 저장(浙江)성 자싱(嘉兴)시에서 전동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여학생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실려 갔다. 병원에 실려간 여학생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얼굴, 팔뚝, 다리 등 화상 부위에는 이미 수포가 생겼다.

매체는 여학생이 쓰러지면서 길바닥에 데여 심한 화상을 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길바닥 온도는 70도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여학생이 날이 더워 옷을 얇게 입었고 피부가 바닥에 직접 닿아 더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

현지 매체 청두상보는 당시 길바닥 온도가 60도가 훌쩍 넘었다며 여학생이 길바닥에 오랫동안 한참이나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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