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연착은 못 시키죠?" 충재씨 향한 박나래 순애보 (영상)
2017-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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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목포행 KTX에 오르자마자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고는 "기안84님 어디갔냐"며 다급하게 찾았다.
개그우먼 박나래(31) 씨가 웹툰 작가 기안84의 후배 충재 씨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 씨는 '여름 나래학교'라는 콘셉트로 출연진을 데리고 자신의 고향인 전라도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박 씨는 목포행 KTX에 오르자마자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고는 "기안84님 어디갔냐"며 다급하게 찾았다.
사실 속셈은 따로 있었다. 기안84가 아닌 후배 충재 씨가 왔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박 씨는 객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충재 씨 나와요, 빨리"라고 말했다. MC 전현무 씨는 "이 와중에 충재 씨를 찾고 있다"며 장난스럽게 면박 줬다. 박 씨는 "아니, 어디로 갔을까..."라며 머쓱해 했다.
출발 3분 전, 기안84와 충재 씨가 나타나지 않자 박 씨는 "이거 (기차) 연착 못 시키죠?"라며 불안함을 나타냈다. 박 씨는 KTX 밖으로 나가 승강장을 돌아다니며 충재 씨를 찾아다녔다.
박 씨는 KTX에 오르고 나서도 "2명이 아직 안 왔는데..."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 했다.
기안84의 대학 후배인 충재 씨는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미술 실력으로 SNS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 씨는 방송에서 충재 씨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나타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