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구현ㄷㄷ" JYP가 콘서트 불법예매에 대처하는 법

2017-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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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AY6(데이식스) 팬들이 칭찬을 보내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일 처리 방식에 그룹 DAY6(데이식스) 팬들이 칭찬을 보내고 있다.

22일 DAY6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DAY6 콘서트의 불법예매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DAY6 불법예매 관련 공지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7월 29일(토)~30일(일) YES24 LIVE HALL 에서 개최되는 Posted by DAY6 on Friday, July 21, 2017

오는 29일(토)과 30일(일) 이틀간 열리는 DAY6 콘서트 티켓 중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된 티켓을 모두 취소 처리하고, 이 좌석들은 추가 부정예매 방지를 위해 재판매하지 않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DAY6 측은 불법예매로 드러난 좌석 약 100여 석을 모두 공개하며 "공연 당일 해당 좌석 티켓을 소지하신 분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점도 명백히 밝혔다. 티켓에 프리미엄 가격을 덧붙여 팬들에게 판매하는 암표상과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플미충(프리미엄 가격·티켓과 벌레의 합성어)'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DAY6 팬들은 "JYP가 해냈다. 정의를 실현했다", "모든 기획사는 플미충을 이렇게 처리해야 해", "JYP 요즘 열일한다.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구매자에게 피해를 주는 플미충은 아이돌 팬 사이에서 오랜 기간 골칫덩이였다. 실제로 지난 12일 오픈된 워너원 콘서트 티켓 암표는 정상가보다 80배 높은 가격까지 치솟기도 했다.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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