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혼전 동거'에 대한 내 생각은..."

2017-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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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씨가 '혼전 동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곰TV, Onstyle '열정같은 소리'

장문복 씨가 '혼전 동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을 앞둔 Onstyle '열정 같은 소리' 제작진은 지난 19일 새로운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열정 같은 소리'는 MC들과 출연진이 다양한 주제로 청춘들이 겪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상에서 장문복 씨는 방송인 심소영 씨와 함께 등장해 제작진에게 쪽지 한 장을 받았다. 이 쪽지에는 "청춘들의 생계형 혼전 동거, 당신의 생각은?"라는 토론 주제가 적혀있었다.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장문복 씨와 심소영 씨는 장막이 걷히자 미리 받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생계형 동거에 대해 '반띵', '품빠이('분배'의 일본어)' 같은 말로 표현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생계형 혼전 동거를 하는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눈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 Onstyle '열정같은 소리'
이하 Onstyle '열정같은 소리'

장문복 씨는 "(생계형 혼전 동거는) 불법이 아니잖아요. 자유잖아요"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심소영 씨는 "지금 비혼족도 많이 느는데 그 이유가 결혼 비용이 몇천만씩 드니까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라며 "이런 혼전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nstyle '열정 같은 소리'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겪는 답답한 현실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허지웅 씨, 장문복 씨, 제리케이 등이 출연하는 '열정 같은 소리'는 오는 8월 1일 첫방송 된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