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란 말에 화나" 3층 난간에 매달린 10대

2017-07-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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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구조대는 사고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2층과 3층 집으로 각각 진입, 10여 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2일 오전 2시 55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3층 발코니 난간에 A(19·여)씨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사고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2층과 3층 집으로 각각 진입, 10여 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유튜브, 연합뉴스TV

경찰은 A씨가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이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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