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침할 줄..." 아이유 첫인상 고백하는 이효리

2017-07-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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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씨가 아이유(이지은・24) 첫인상을 언급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곰TV, JTBC '효리네 민박'

가수 이효리 씨가 아이유(이지은・24) 첫인상을 언급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씨와 아이유가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 씨는 남편 이상순 씨에게 "지은이 없었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지?"라고 말했다.

이상순 씨는 말없이 웃다가 "쟤도 힘들겠다. 긴장은 될 거 아니냐. 우리가 너무 나이도 많고..."라며 아이유를 걱정했다. 이효리 씨는 "아직 어렵지, 우리가"라고 답했다.

이상순 씨는 "(아이유가) 너를 마지막으로 본 게 배드걸(Bad Girls) 할 때라더라. 그때는 너무 무서웠는데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효리 씨는 "나도 쟤가 저런 애인 줄 몰랐다. 되게 새침한 줄 알았다. 지금은 약간 맹한 동네 동생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착하고 순진한 동네 옆집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설거지를 마친 아이유가 퇴근을 하려고 마당으로 나왔다. 아이유를 본 이상순 씨는 "초콜릿 많이 가져가지 왜 하나밖에 안 가져가냐"고 했다. 이어 "바나나킥은 왜 안 가져가냐"며 직접 간식거리를 챙겨줬다.

이효리 씨는 "지은아 서울 잘 다녀와"라며 인사를 했다. 아이유가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말하고 뛰어가자 이효리 씨는 미소를 짓고 아이유 뒷모습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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