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이규형·김소라...'도깨비'에도 나왔다?

2017-07-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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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살인자 연기를 하는데 잘 어울린다"

이하 tvN '비밀의 숲'
이하 tvN '비밀의 숲'

'비밀의 숲'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배우 이규형(33) 씨와 김소라(29) 씨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23일 TNMS 통계에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은 6%로 케이블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비밀의 숲'은 검사와 경찰 역을 맡은 조승우(37) 씨와 배두나 (38) 씨가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비밀의 숲'은 조연 비중도 높다. 윤과장 역을 맡은 이규형 씨와 최영 실무관 역을 맡은 김소라 씨는 사건 전개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윤과장은 극 중 신혜선(28) 씨가 연기하는 영은수 검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영은 경찰서장 녹취를 따낸다.

김소라 인스타그램
김소라 인스타그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윤과장과 최사무관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봤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다. tvN 드라마 '도깨비'는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다. 인간 신부와 도깨비 사이 로맨스를 그렸다.

김소라 씨와 이규형 씨는 '도깨비'에서 부부였다. 극 중 이규형 씨는 돈을 노리고 부인 김소라 씨를 살해한 악마 남편이었다. 김소라 씨는 '도깨비' 여자 주인공 지은탁 주변을 맴도는 귀신으로 등장한다. 남편은 지은탁을 제압하려 했다. 이후 불시에 도깨비가 나타나 남편을 제압하며 경찰서 앞으로 데려갔다.

이하 tvN '도깨비'
이하 tvN '도깨비'

'도깨비'와 '비밀의 숲'을 모두 본 시청자 김도연(27) 씨는 "윤과장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도깨비' 그 남편이더라"라며 "여기저기서 살인자 연기를 하는데 잘 어울린다"라며 이규형 씨를 격려했다. 김 씨는 "최 실무관도 카리스마가 있어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밀의 숲'은 오는 30일 종영한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