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불.호" 김병지도 거부한 '김병지컷'
2017-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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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병지 해설위원이 '김병지 컷' 유행에 대해 언급했다.
전 축구선수 김병지 해설위원이 '김병지 컷' 유행에 대해 언급했다.
김병지 위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진정 불호"라는 글과 함께 한 게시물을 공유했다.
김병지 위원이 공유한 글에는 '김병지 컷'을 선보인 남성 연예인 사진이 담겼다. 김병지 위원은 "요즘 핫한 김병지 컷. 호? 불호?"라는 게시글 내용에 "불호"라고 답하며 웃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김병지 컷'이란 김병지 위원이 선수 시절부터 고수해온 스타일로, 앞머리와 옆머리를 짧게 둔 채 뒷머리만 길게 기른 것이다. 1990년대 남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 아이돌 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남주혁 등 많은 남성 연예인들이 '김병지 컷'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20년 만에 '김병지 컷'이 다시 유행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18일 정규 4집으로 컴백한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백현도 '김병지 컷'에 도전했다. 백현은 "(최근 헤어스타일 때문에) 연관 검색어에 김병지 선수가 뜨기 시작했다더라"라며 "콘셉트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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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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