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악의적 편집" 설리 영상에 갑론을박

2017-07-24 16:30

add remove print link

설리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배우 설리 영상이 논란이다.

설리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설리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설리는 "잠이 안 와"라면서 고양이에게 장난을 쳤다.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장면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설리가 고양이 등 가죽을 살짝 깨무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일부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설리가 고양이를 깨문 뒤 고양이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 일부 SNS 이용자들은 설리 행동을 두고 "동물 학대"라고 비난했다.

앞서 SNS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던 설리 방송 장면 / 설리 인스타그램
앞서 SNS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던 설리 방송 장면 / 설리 인스타그램

해당 논란에 대해 "악의적 편집"이라고 지적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앞서 확산된 게시물을 보면 설리가 고양이 등을 깨물어서 고양이가 아파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두 장면의 시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 라이브 방송 풀 버전을 언급하면서 "설리가 고양이 등을 깨문 장면 뒤로 고양이가 하품하는 장면을 붙여 놔 공교롭게도 고양이가 아파하는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당시 라이브 방송 풀 버전은 유튜브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에서 설리는 고양이 등과 귀, 얼굴 등을 깨물고 뽀뽀를 하면서 장난을 치고 있다.

유튜브, KPOP CHU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