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순한 여학생은 사실 '남자'다

2017-07-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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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긴 단발머리에 청순한 모습을 한 이 학생이 사실 남학생이었다면?

지난 13일 일본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GINSYAMU'라는 아이디를 가진 이용자는 트위터를 통해 긴 단발머리를 한 채 귀여운 표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학생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자신을 '남자'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이 남학생은 트위터를 통해 셀카와 일상생활을 공개하고 있으며 7만 트위터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기 스타다. 그는 15세 청소년으로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는 매일 세일러복을 입는 것이 아니고 딱 한 번 입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에는 마스카라나 아이라인, 립스틱 등의 가벼운 화장을 즐긴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로켓뉴스24는 24일 인터뷰를 통해 이 남학생에게 이성에 관심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어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남학생 가족 역시 별다른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아들에게 화장품 구매 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다고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