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아니 좋은 추억" 음악방송 모니터링하는 하늘 영상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하늘 씨가 음악방송 출연 후기를 전했다. 하늘 씨는 지난달 30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3일 동안 가수 앤씨아 컴백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하늘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저랑 앤씨아랑 같은 미용실에 다녀서 몇 번 본 적이 있다. 같은 디자이너 선생님께 받고 있는데, 앤씨아 회사에서 먼저 디자이너 선생님께 연락이 갔다. 이후 선생님이 저한테 '미팅 의향이 있냐'고 하셔서 응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가 맨 처음에 출연했던 '뮤직뱅크'를 먼저 보겠다"며 방송 모니터링을 했다. 하늘 씨는 당시 영상을 보면서 "이게 싱크가 안 맞아서 진짜 당황했다. 진짜 못한다. 내가 봐도"라며 부끄러워했다. 덧붙여 "시작부터 딱 틀려버리니까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 생각이 안 났던 것 같다"고 했다.

연이어 출연했던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출연분에 대해선 "그래도 (뮤직뱅크 때보단) 잘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제 흑역사.. 아니 좋은 추억이었다. 선물도 많이 받았다"면서 타 가수들에게 받은 싸인CD를 자랑했다.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 수 3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앤씨아는 지난달 30일 노래 '읽어주세요'로 컴백했다. 컴백 무대는 물론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 작업에 하늘 씨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