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김정민과 커피 체인점 대표, 스폰서 관계 아냐"

2017-07-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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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46) 씨가 배우 김정민(28) 씨와 커피 체인점 대표 손태영(47) 씨 사이가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방송인 홍석천(46) 씨가 배우 김정민(28) 씨와 커피 체인점 대표 손태영(47) 씨 사이가 진심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한 출연자는 "김정민 씨는 20세 연상인 손태영 씨와 2013년 7월에서 2014년 12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교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태영 씨 측은 김정민 씨와의 데이트 비용으로 약 10억 원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출연자 홍석천 씨는 "김정민 씨는 원래부터 40대 남자를 만나는 게 이상형이라고 밝혀왔다. 만약 결혼하면 그 나잇대의 사람이 좋겠다고 공공연히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차이 가지고 욕을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고 털어놨다.

홍 씨는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나이가 많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나이 많은 입장에서는 나이가 어린 사람일 수도 있다"라면서 "각자 스타일이 맞았던 케이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꽃뱀, 스폰서 이런 생각이 있으면 방송하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절대 얘기 안 한다. 그런데 김정민 씨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늘 얘기하고 다녔다"고 전했다.

커피 체인점 대표인 손태영 씨는 지난 11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정민 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성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손 씨는 김정민 씨에게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손 씨는 자신이 김정민 씨에게 쓴 각종 금액이 20억 원에 이른다며 '결혼 빙자' 혐의로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손 씨 첫 공판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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