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뉴이스트 신인 때 유재석 선배님이 밥값 계산해줬다"

2017-07-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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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황민현 씨가 신인 시절 유재석 씨와 맺은 인연을 전했다.

네이버TV, KBS '해피투게더'

그룹 워너원 멤버 황민현 씨가 신인 시절 방송인 유재석 씨와 맺은 인연을 전했다.

25일 KBS '해피투게더3' 측은 워너원과 사전 미팅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해피 투게더' 녹화에 앞서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MC 유재석 씨에 대해 질문했다. 멤버 황민현 씨는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답했다.

그는 "뉴이스트란 그룹으로 데뷔했을 때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유재석 선배님과 하하 선배님이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한 지 일주일밖에 안 돼서 찾아가 인사를 했는데 저희 것까지 계산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멤버들과 제작진은 '유재석 미담'이 추가됐다며 탄성을 질렀다. 황민현 씨는 "저희가 굉장히 비싼걸 먹었다. 누군지도 모르셨을 텐데 (너무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워너원 멤버들은 유재석 씨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하기도 했다. 멤버 박지훈 군은 "강호동 씨와 유재석 씨 중 누구를 더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지훈 군은 "제 개인 취향으로는..."라며 머뭇거렸다.

제작진은 솔직하게 답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강호동 선배님"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박지훈 군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또 멤버 이대휘 군은 유재석 씨에 대해 "TV로만 봤을 때는 쓰레기를 안 버릴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