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다 놔" 쇼핑하며 티격태격하는 김숙·윤정수 (영상)

2017-07-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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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쓴 것만 사기로 했잖아"

곰tv, JTBC '님과 함께 - 최고의 사랑'

코미디언 김숙(42) 씨와 윤정수(45) 씨 쇼핑 장면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25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 2 '최고의 사랑'에 김숙, 윤정수 씨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가상결혼 이후 2년 만에 마트에 갔다. 쇼핑 전 김숙 씨는 윤정수 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생각하라고 말했다.

이날 윤정수 씨는 "'뭐가 필요해?'라고 말하면 생각이 안 나"라며 "다니다 보면 '아! 아! 아!' 하며 사게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숙 씨는 단호하게 "오늘은 그런 일 못 해"라며 "즉흥적인 충동구매는 없어"라고 말했다. 윤정수 씨는 "나는 내가 사고 싶은 모든 물건에 대해 너를 설득할 수 있어"라고 강조했다.

김숙 씨는 "먹고 싶은 것 딱 두 개만 얘기해"라고 명령했다. 윤정수 씨는 "빵, 그런데 쇼핑하다 보면 또 생각이 날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김숙 씨가 쇼핑 목록을 적는 동안 윤정수 씨는 빨래 건조대에 눈을 돌렸다. 윤정수 씨는 "나 이거 진짜 필요한데"라며 빨래 건조대를 가져왔다. 김숙 씨는 "여기 쓴 것만 사기로 했잖아"라며 윤정수 씨를 압박했다.

김숙 씨가 "빨래 걸이 많잖아"라고 말하자 윤정수 씨는 "없어서 의자 같은 데 걸어둔다"라며 반박했다. 김숙 씨는 "집에 세 갠가 네 갠가 있잖아"라며 "갖다 놔"라고 명령했다. 김숙 씨는 "우리 과소비하면 안 돼, 체계적으로 쇼핑해야 해"라고 강조했다.

윤정수 씨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빨래 건조대를 매대에 갖다 놓았다.

이하 JTBC '님과 함께 - 최고의 사랑'
이하 JTBC '님과 함께 - 최고의 사랑'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