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헬스보이가 '저 안 내렸다고요' 이러면서 버스 문 깸"
2017-07-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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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버스 하차 유리문이 파손돼 유리 파편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25일 '안산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시간 #세상은넓고 #무개념은많다"며 올라온 제보 사진이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버스 하차 유리문이 파손돼 유리 파편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장면이 담겼다.
제보자는 "버스에 있었는데 중앙초정류장에서 어떤 헬스보이가 '저 안 내렸다고요' 이러면서 버스 문 깸"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확인 결과 사건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30-2번 버스가 안산 단원구 고잔동 중앙초등학교 정류장에 정차하던 중 발생했다.
경원여객 측은 "당시 승객과 승객 사이 시비가 있었다고 하더라"며 "화풀이를 버스 문에다 한 것 같은데 승객이 발로 차서 유리문을 깼다. 승객이 현장에서 기사에게 보상해준다고 연락처를 주고 갔다"고 26일 위키트리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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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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