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승용차서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2017-07-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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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지 나흘된 남녀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실종된 지 나흘된 남녀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A(37)씨와 B(30대 추정·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2일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겨 지난 25일 가족에 의해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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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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