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347억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7-07-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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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PSG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네이마르와 함께 이적료 최고 기록을 세우려 한다"

파리 = 로이터 뉴스1
파리 = 로이터 뉴스1

킬리앙 음바페(AS모나코·18)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26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레키프'는 26일(이하 현지시각) "AS모나코가 어제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약 2347억)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음바페가 PSG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네이마르와 함께 이적료 최고 기록을 세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세운 8900만 파운드(약 1299억)였다.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이 유력한 네이마르 이적료로는 2억 2200만 유로(약 2868억)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 다수 외신들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보도했었다. 마르카는 25일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6년이고, 700만 유로 (약 91억)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음바페 이적설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 영입을 놓고 경쟁 중이라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26일 BBC 기자가 "맨체스터 시티가 음바페 영입설을 부인했다"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레알마드리드가 단독으로 협상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