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져 있었다" 10년 만에 밝힌 '하이킥' 로맨스 결말
2017-07-27 09:40
add remove print link
10년 전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로맨스 결말이 밝혀졌다.
10년 전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로맨스 결말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서민정(38) 씨는 "나중에 김병우 감독님이 '민정아, 난 '윤민'이었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윤민'이란 극 중 이윤호(정일우 씨)와 서 선생(서민정 씨)이 이어지는 전개다. 시트콤 방영 당시 이민용(최민용 씨)과 이윤호 중 누가 서 선생과 이어질지를 두고 시청자들의 추측이 난무했다.
서민정 씨는 "러브라인 경쟁이 심해서 제가 이득을 봤다"며 "윤호 팬들이 옷을 사 오셔서 '촬영할 때 입어달라'고 하시고 이 소식을 들은 이 선생님 팬들이 또 옷을 사 오셔서 '입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화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서민정 씨는 "그때 사실 영화 이야기가 나왔는데, 학생 윤호와 서 선생 사이에 못한 로맨스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서민정 씨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끝난 직후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한 뒤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home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