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퍼즐 맞춰지나" 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 회 90분 특별 편성

2017-07-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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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수 검사 살해 이후 시청자들은 진범이 누구인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tvN '비밀의 숲'
tvN '비밀의 숲'

인기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 회에 이목이 쏠렸다.

27일 tvN 측은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 회를 90분으로 특별 편성한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시청자들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지막 회 방송시간을 늘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tvN 관계자는 "'비밀의 숲'은 모든 회차마다 높은 완성도와 세밀한 구성을 자랑했다"라며 "마지막 회 역시 한국 수사극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킨 전설적인 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장르극인데도 높은 관심을 보여준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tvN 측 발표가 뜨자 '비밀의 숲' 시청자 오픈 채팅방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아직 안 풀린 퍼즐이 너무 많은데 회차를 연장해달라"라고 말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비밀의 숲'은 어릴 적 수술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과 정의롭고 용감한 형사 한여진이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에 얽힌 비밀을 푸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우 배두나(38), 조승우(37), 신혜선(28), 이규형(33) 씨 등이 출연 중이다.

'비밀의 숲'은 매 회 사건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하며 시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영된 13회와 14회에서 영은수 검사 살해 이후 시청자들은 진범이 누구인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비밀의 숲' 15회는 오는 29일, 마지막 회인 16회는 오는 30일 방영된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