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셉션?" 코에 고양이 기르는 고양이

2017-07-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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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독특한 무늬가 있는 길고양이가 발견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냥셉션?"

코에 독특한 무늬가 있는 길고양이가 발견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트위터 이용자(TOKAITRICK_bot)는 "코에도 고양이가 있어요"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검은색 태비 고양이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는 마치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어필하기라도 하는 듯 촬영자를 바라보고 있다. 코에 선명하게 나타난 고양이 무늬 점이 눈에 띈다. 점은 마치 식빵을 굽고 있는(네 발을 몸통 아래 감춰 몸을 네모 모양으로 만드는 자세) 고양이로 보인다.

트위터에 올라온 이 사진은 5만 5000여 회에 달하는 리트윗과 10만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용자들은 "와우", "기적이다", "귀엽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길고양이는 이용자 집 근처에 사는 고양이 가족 중 한 마리라고 한다.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형제이지만 코에 고양이 점이 있는 건 이 고양이뿐이라고 한다. 어미 고양이는 온몸이 모두 까만 올블랙 고양이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현재 이 고양이 가족을 입양해줄 가족을 찾고 있다. 하지만 어미 고양이가 경계가 심해 다가가기 쉽지 않다고 한다. 이용자는 엄마 고양이가 자신을 위협하려고 하면 코에 무늬가 있는 고양이가 얼굴을 핥아 방해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과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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