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과 계약해지' 프로듀스 101 한혜리가 올린 글

2017-07-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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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출신 한혜리 씨가 스타제국과의 결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혜리 인스타그램
한혜리 인스타그램

'프로듀스101' 출신 한혜리 씨가 스타제국과의 결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혜리 씨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한혜리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한혜리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사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거란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를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저는 충분한 고민과 논의 끝에 회사측의 배려로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계약해지 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가수라는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힘들었던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회사도 저를 응원해주시리라 믿고 저도 회사와 윤지언니, 시현이 등 올망졸망 멤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 . 최근 저에 대한 인신공격성 메시지가 오고 있습니다.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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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씨는 "갑작스러운 기사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거란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다. 우선 저를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것 같다"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저는 충분한 고민과 논의 끝에 회사측의 배려로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혜리 씨는 "계약 해지 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가수라는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보려고 한다"면서 "힘들었던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저에 대한 인신공격성 메시지가 오고 있다"면서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스타제국은 "한혜리와 최근에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혜리 씨는 스타제국에서 걸그룹 올망졸망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스타제국은 "한혜리가 빠져도 올망졸망의 데뷔는 불발이 아니다"라면서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라고 했다.

한혜리 씨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최종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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