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전개' 고구마로 전화받는 안재현 (영상)

2017-07-28 10:10

add remove print link

정정원을 밀어내고 대신 커다란 호박에 머리를 맞은 차민준은 잠시 정신을 잃었다.

곰TV, SBS '다시 만난 세계'

SBS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역대급 장면'이 등장했다. 일명 '고구마 전화' 장면이다.

극중 셰프 차민준(안재현 씨)은 정정원(이연희 씨)과 시장을 들렀다. 거래처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던 중 박스를 가득 실은 차에 정정원이 부딪힐 위기에 놓이자 차민준은 그를 밀쳐냈다.

이하 SBS '다시 만난 세계'
이하 SBS '다시 만난 세계'

정정원을 밀어내고 대신 커다란 호박에 머리를 맞은 차민준은 잠시 정신을 잃었다. 이어 눈을 뜨더니 "나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정정원이 "이따만한 호박이 대표님 머리에 빡하고 떨어졌어요. 안 아프세요?"라고 묻자 차민준은 "그러게. 안 아프네"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선가 전화벨이 울렸자 차민준은 "여보세요?"라며 떨어져있던 고구마로 전화를 받았다. 곧 그는 "내 전화가 아니네"라며 고구마를 뒷 주머니에 넣고 뒤돌아 걸어갔다. 결국 차민준은 쓰러져 응급실로 향했다.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이시언 씨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지난 19일 첫 방송됐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