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랜만이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잡힌 엄마 '생전 모습'
2017-07-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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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옛날 집을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검색했다.
한 여성이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옛날 집을 구글 스트리트 뷰로 검색했다. 스트리트 뷰에는 생전 어머니 모습이 우연히 담겨 여성을 놀라게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플로리다 주에 사는 드니스 언더힐(Denise Underhill) 사연을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언더힐 어머니는 지난 2015년 세상을 떠났다. 영국 스태퍼드셔 주에 살았던 언더힐은 엄마를 보낸 후 미국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와 고향이 그리웠던 언더힐은 구글 스트리트 뷰로 옛날 집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구글 스트리트 뷰를 찾아본 언더힐은 깜짝 놀랐다. 구글 스트리트 뷰에 찍힌 그의 집 앞에는 정원에 물을 주고 있는 엄마 모습이 그대로 찍혔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엄마 생전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언더힐은 "엄마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엄마는 평소에도 정원에 자주 물을 주곤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구글 스트리트 뷰로 엄마를 보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누군가 내가 이 사진을 발견하길 바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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