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형 느낌?" 캐리비안베이 '아쿠아루프' 타봤다 (영상)

2017-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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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라 루프는 탑승자 발밑 바닥이 꺼지면서 낙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행한다.

아쿠아루프 1인칭

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 다들 덥 #대서 준비한 쿨가동 영상 #더울땐_아쿠아루프

에버랜드 (withEverland)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22일 토요일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어트랙션이 있어 화제다. 해당 시설을 탑승한 한 네티즌은 "교수형 느낌?"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최근 페이스북에 캐리비안 베이 어트랙션 '아쿠아 루프' 탑승 영상을 올렸다. 탑승자 시선(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영상이라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쿠라 루프는 튜브형 워터슬라이드로 탑승자 발밑 바닥이 꺼지면서 낙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행한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쓴 탑승기에서 "3, 2, 1 소리와 함께 서있던 바닥이 열린다. 이때 진짜 교수형 기분 느꼈다. 그 끔찍한 기억이란... 한번으로 족한다. 떨어진 이후 정신 없었다"고 말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아쿠아 루프에 대해 "체감 속도 시속 90킬로미터! 이보다 더 스릴 넘칠 순 없다"며 "팔과 다리를 엑스자로 하고 이용해 주시고, 반바지, 랩스커트, 레이스나 장식이 부착된 수영복과 액세서리는 이용이 제한된다. 제한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스릴이 넘친다는 뜻이겠죠?"라고 했다.

지난 23일 에버랜드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쿠아 루프 영상은 조회 수 55만 회(29일 오후 3시 기준)를 돌파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