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네 편이야" 김태동 심경글에 '프듀' 연습생들이 남긴 댓글

2017-07-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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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기 연습생은 "곁에 있을게 태동아"라고 썼다.

김태동 인스타그램
김태동 인스타그램

'프로듀스101' 출신 김태동 씨에 대한 격려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프듀' 동료 연습생들도 잇달아 응원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태동 씨가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를 접한 김 씨는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 충격을 받았고 잠을 이룰 수 없다"라고 했다.

지난 28일 김태동 씨는 인스타그램에 2차 심경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소속사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알렸고 어떤 대화나 타협도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스케줄이 끝나고 매니저님이 우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준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그때 기분을 표현할 말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태동 씨 인스타그램엔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프로듀스101' 연습생들도 직접 댓글을 달아 응원했다.

임우혁 연습생은 "우리가 알고 지낸 시간이 곧 5년이 다 돼가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 이제 웃으며 '그때 그랬다' 말할 수 있잖아"라며 "이것도 잘 해결돼서 나중에 만났을 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도록 잘 풀릴 거야"라고 말했다.

이하 김태동 인스타그램
이하 김태동 인스타그램

홍은기 연습생은 "항상 맑고 쨍쨍한 태양만 있다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 땅은 비옥한 땅이 된다"는 구절을 소개했다. 홍은기 연습생은 "(지금 일들이) 비옥한 땅이 되기 위한 비와 바람이라고 생각하자, 곁에 있을게 태동아"라고 썼다.

주원탁 연습생, 노태현 연습생도 "힘내자, 잘 될 거야" 등 격려 댓글을 달았다.

김태동 연습생은 '프로듀스101' 탈락자로 구성된 그룹 JBJ(Just Be Joyful)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