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때문에 입에 '망치 넣은' 해외 팬 사연

2017-07-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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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는 친구에게 방탄소년단 사진을 보내주며 "너무 잘생겼다. 입에 망치를 넣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너무 멋있어....입에 망치라도 쑤셔 넣고 싶은 심정이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사랑하는 미국 소녀가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한 말이다. 소녀는 결국 실제로 망치를 입에 넣어 사랑을 증명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케일리(Kaley·14)는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일리는 입에 커다란 망치를 넣고 있다. 그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엄마에게 입에 망치가 꼈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적었다.

28일 미국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케일리가 입에 망치를 넣은 것은 방탄소년단 때문이다. 그는 친구에게 방탄소년단 멤버 사진을 보내주며 "너무 잘생겼다. 입에 망치를 넣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Don't worry, she got it out.

BuzzFeed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28일 금요일

이 말을 들은 친구는 "과장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케일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정말 입에 망치를 넣었다. 망치를 입에 넣은 케일리는 약 10분 동안 망치를 빼지 못해 당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일리 사진은 2000번 넘게 리트윗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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