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국민신탁 중명전 전시관 해설운영 재개합니다.

2017-07-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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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 전시관 재개관에 따른 문화유산국민신탁 문화유산 해설 재개

보수공사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이하는 중명전

지난 7월 1일에 드디어 중명전(사적 제 124호)이 1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다시 전시관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어 7월 24일에는 중명전 전시해설을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활동하는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모여 중명전의 효율적인 해설을 위한 사전모임을 가졌다.

직접 만지고 보고 체험하며 역사를 각인한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외부의 조경공사와 더불어 내부 전시실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의 중명전 전시관에서는 당시의 중명전과 그 주변 정보를 사진과 패널을 통해 얻었다면, 이번에 재개관한 중명전 전시실은 시각적, 청각적인 정보를 활용한 구조물, 영상 등을 설치하였다. 또한 관람객의 체험을 이끌어내기 위해 간단한 퀴즈를 풀 수 있는 터치스크린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중명전을 ‘덕수궁과 중명전’, ‘을사늑약의 현장’, ‘을사늑약 전후의 대한제국’, ‘대한제국의 특사들’로 구분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예전보다 이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더욱 잘 이해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도 더욱 간결하고 확실하게

문화유산국민신탁 문화유산 해설사는 중명전 전시관을 관람하는 데에 있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객관적인 사실을 설명하여 관람객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중명전 전시관 해설을 실시하고자 한다. 해설 없이 관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설사를 통해 전체적인 줄거리를 듣고, 시청각 자료를 보며 관람한다면 효율적인 중명전 관람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명전 전시관 해설 운영시간

중명전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30분부터 오후 17:30분까지이다.(17:00 입장마감) 월요일은 휴무일이고, 중명전 전시관 해설은 매주 토, 일 14:00, 15:00에 2회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30분~40분 정도이다. 회차당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중명전 전시관이 협소한 편이기에,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면 일반 관람도 시간차이를 두고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중명전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드러난 곳에 있지 않다보니 중명전에 관심이 없다면 쉽게 찾아 관람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다. 재개관한 중명전 전시관은 기존에 왔었던 관람객도 다시 한 번 와봐도 좋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대한제국 시기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가지고 있는 중명전에 가보길 추천한다.

문의 : 문화유산국민신탁 02-752-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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