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 준비' 신정환에 곽정은이 날린 돌직구

2017-08-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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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자숙한 뒤 복귀한 방송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은 씨 / 뉴스1
곽정은 씨 / 뉴스1

칼럼니스트 곽정은(38) 씨가 방송 복귀를 추진하는 신정환 씨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자숙한 뒤 복귀한 방송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컴백을 예고한 신정환 씨도 언급됐다.

방송에 출연한 곽정은 씨는 신정환 씨에 대해 "마약이나 성추문에 비해 논란이 적었을 거라 생각되는데 논란의 사진 한 장이 잊히지 않는다. 별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아니지만 사진 한 장은 아직도 또렷하게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곽정은 씨는 이어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는 신정환 씨가 본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이해하고 열심히 하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다. 뉴페이스를 발굴해야 하는 것도 방송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신정환 씨 / 탁재훈 씨 인스타그램
신정환 씨 / 탁재훈 씨 인스타그램

신정환 씨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달 12일 보도자료에서 "신정환 씨가 Mnet과 논의 끝에 9월 시작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하는 것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당시 신정환 씨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새로 바뀐 방송가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정환 씨는 방송인 탁재훈 씨와 함께 '악마의 재능기부'라는 타이틀을 걸고 무료 행사에 나섰다. 최근 부산 금정구에 있는 한 휴대폰 매장 앞에서 두 사람이 공연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