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자한테 물 뿌린 뒤 "꽃에 물 준 거예요" (영상)

2017-08-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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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같이 있는 여성에게도 물을 뿌렸다.

유튜브, 대한건아턱중

한 유튜버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대한건아턱중'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유튜버는 "(독자들) 댓글을 보다 진짜 재밌어 보이는 걸 찾았다. 오늘은 모르는 여자한테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꽃에 물 준 거'라고 말하는 걸 해볼까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유튜버는 여성들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렸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은 물을 맞더니 "왜 그러세요"라고 당황했다.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 여성에게도 물을 뿌렸다. 남성이 "뭐 하시는 거냐. 왜 갑자기 사람한테 물을 뿌리냐"고 따지자 유튜버는 "사실 몰래카메라다, 이거"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여성들은 옷 가게에서 옷을 구경하다, 그리고 벤치에 앉아있다가 갑작스럽게 물을 맞았다. 이들이 "왜 뿌리세요"라고 묻자 유튜버는 "꽃이라서 물 준 것"이라고 했다. 이에 여성들은 입을 가리고 웃으면서 자리를 떠났다.

영상은 2일 기준 조회 수 14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은 "등장인물 연기가 어색하다", "주작 아니냐"고 영상 진위 여부를 의심했다. 이와는 달리 "(갑자기 물 뿌리면) 화장 다 지워진다", "민폐"라고 유튜버를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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