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하체마비 남성이 운동을 시작한 계기 (영상)

2017-08-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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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남성이 최근 운동 코치와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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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남성이 최근 운동 코치와 사랑에 빠졌다. 커플은 함께 운동하며 사랑을 키우고 있다.

미국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 사는 제시카 아리발로(Jessica Arevalo·31)와 가렛 그리어(Garrett Greer·31) 사연을 2일(이하 현지시각) 소개했다.

This Paralyzed Man Working Out With His Girlfriend Will Melt Your Heart
매체에 따르면 가렛은 2010년 목뼈가 부러져 하체를 비롯한 신체 일부가 마비됐다. 현재 그는 프로 포커 선수로 활동 중이다. 제시카는 운동 코치 겸 비키니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가렛과 제시카는 지난해 가을 우연히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이 사랑에 빠졌다. 최근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렛은 운동 코치인 제시카 영향으로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가렛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커 경기가 없는 시기에는 1주일에 5일 이상을 제시카와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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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현재 소셜미디어에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고 있다. 가렛은 "내가 운동하고 있으면 여자친구가 다가와 자세를 교정해주곤 한다"라며 "내 몸 상태와 적합한 운동을 찾아 소개해주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가렛은 "매일 앉아있는 내가 활동적인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라며 "언젠가 제시카 옆에서 걷고 싶다"라고 전했다.

제시카도 가렛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이 상태로도 가렛은 완벽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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