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장인' 꿈꾸는 12살 천재 타투이스트 소년

2017-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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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먼이 처음으로 정식 타투를 그려준 사람은 아빠였다.

This Tattoo Artist Is 11 Years Old

This up-and-coming tattoo artist is already incredible — and he's just 11 years old

NowThi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29일 토요일

12살 나이에 천재적인 타투 실력을 보유한 소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매일은 타투 장인을 꿈꾸는 12살 타투 천재 소년 에즈라 돌먼(Ezrah Dormon)을 소개했다.

Already such a talent ????

Daily Mail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8월 3일 목요일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티에 사는 돌먼은 엄마 덕분에 처음 타투를 알게 됐다.

타투샵에서 타투를 받는 엄마를 본 소년은 자기도 그려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소년은 타투이스트에게 장비를 넘겨받은 뒤 엄마 몸에 직접 타투를 그렸다.

엄마는 아들이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돌먼은 자신에게 처음 타투를 알게 해준 타투이스트 알리 가르시아(Ali Garcia)에게 기술을 전수 받는 견습생이 됐다.

가르시아는 돌먼에게 과일, 꽃, 뱀, 상어 등 여러 가지 타투 그리는 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돌먼은 이를 자몽 위에 연습한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에 따르면 돌먼이 처음으로 정식 타투를 그려준 사람은 아빠였다. 이후 돌먼은 수학 선생님을 비롯해 20명 이상 다양한 고객에게 타투 시술을 했다.

돌먼은 "나에게 받을 준비가 돼 있는 사람에게만 시술한다"며 "사람들이 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불안해 한다. 하지만 작업이 끝나면 모두 만족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돌먼에게 장래희망을 묻자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타투를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