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부부에게 청첩장 보냈는데...답장이 왔다" (사진)

2017-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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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여성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청첩장을 보냈다가 답장을 받았다.

Commons 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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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여성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청첩장을 보냈다가 답장을 받았다.

트위터 이용자 브룩 앨렌(Brook Allen)은 한 게시물을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브룩 엄마는 지난 3월, 딸 결혼식 청첩장을 오바마 부부에게 보냈다. 물론 오바마 부부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4개월이 지난 최근 답장을 받은 것이다.

오바마 부부가 보낸 답장은 아래와 같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사람 결혼 생활이 사랑, 웃음, 행복으로 가득 차며 매년 더욱 돈독한 사이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결혼식은 평생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첫 시작점입니다. 결혼이라는 멋진 모험을 앞둔 두 분을 저희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브룩이 공개한 오바마 부부 편지는 트위터에서 4만(한국 시각 4일 오후 9시 기준)이 넘는 리트윗 수를 기록했다.

브룩이 공개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오바마 부부에게 받은 답장을 인증했다.

오바마 부부는 그동안 일부 시민이 보낸 편지에 답장을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는 답장에 생일, 졸업, 출산에 대한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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