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때문에...” 군 입대 미루기로 한 이종석

2017-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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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종석 씨는 8월 10일까지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배우 이종석 씨 / 뉴스1
배우 이종석 씨 / 뉴스1

배우 이종석 씨가 영화, 드라마 등 예정된 스케줄을 이유로 군 입대 시기를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석 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종석이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종석 씨도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들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종석 씨는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씨는 2013년 신체검사를 받고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이 씨는 8월 10일까지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앞서 말씀드렸듯 이종석의 입영영장이 나온 것은 맞으나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